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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7.

 

 

(아크 신5차)

하 진짜 아크는,,, 왤케 멋있냐 스킬도 설명도 스펰앜 진짜 너무 좋다

진짜 저런 짐승에게 하루하루 시달린다고 생각하면 고민하는 것도 인정 되는데... 스펙터가 저런걸로 몸 차지하려고 괴롭힌다고 생각하면 진짜 아크 멘탈이 강하긴 하다

 

 

 

아크일리 의 연성 문장은 '이래도 내가 좋아?' 와 '이상하죠, 당신이 잔인해질수록 좋으니.' 입니다. https://kr.shindanmaker.com/582666

아 완전 좋다 움이가 전쟁터에서 무자비하게 적을 모두 죽이고 피범벅이 되어서 아크를 만나는데 움이가 물었으면 좋겠다

이래도 제가 좋나요? 딱히 대답을 바랬던 건 아닌지 얼마간 바라보다가 지나쳐가는 움이. 그러면서 지나쳐간 일리움의 모습을 천천히 되새기는 아크. 그 물음은 분명 내가 생각하는, 알고있는 당신의 모습과 자신과는 다르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거겠지. 그저 착하고 상냥한 것 뿐이 아니라고

하지만 어쩌죠.. 일리움님 당신이 잔인해질수록 오히려 비슷해지는 것 같아 마음이 놓인다는 것을. 당신이 잔인해질수록 좋아지는 이 감정을 당신은 모르겠죠 아크가 스펙터 침식에 지쳐갈 쯤 움이도 좀 자비가 없어지지 않을까. 크리스탈영향도 있고..

와 근데 2차썰 너무 오랜만이라 완전 낯설어..

 

 

 

사실 스승님이 크로니카 아니여도 상관없긴 하다.. 크로니카를 섬겼던 신관이었다거나 예비자였어도 괜찮은데 제발 우든레프 떡밥 주세요

 

 

 

아 근데 진짜 움이가 우렢에 있지 않고 하렢에 있었다면 어땠을까... 천재니까 제른 눈에도 띄지 않았을까.. 고대신 생각나기도 해서 좀 키워서 써먹었으면 좋겠다.... 그냥 붉은 날개에 붉은 창 들고 있는 움이가 보고 싶다 눈도 붉으니 넘나 잘 어울릴 것,, 그리고 굉장히 무서울 거 같은데

대화 해보니 또 이미지와는 다르게 반듯하고 말도 통하는 상대였으면 좋겠다. 그렇지만 역시 제다모님을 배신할 수 없다고 망설이는 것도 보고 싶고.... 적폐캐해 입니다 지나가세요

각전 움이로,, 붉은 날개... 붉은 창..... 제복........ 멋있을 것 같다

생각해보니 각후도 좋은 듯 그냥 둘 다 좋다

움이가 제다모 편이었으면 진짜 티보이랑 칭구칭구 할 수 있지 않을까 둘이 작품 만들다가 어디 도시 하나 터뜨리고 날려 먹고 그랬으면 좋겠다

 

 

 

각전움이면 정말 순정만화 클리셰 가능아닌가 항상 공부만 하고 별 말도 없고 말해도 뻘뻘 거리고 눈은 앞머리 때문에 가려서 입모양으로 밖에 표정이라던가 감정을 알 수 밖에 없는데 어느 날 바람이 불어서 처음으로 마주한 그 아이의 두 눈동자에 첫눈에 반할 수 밖에 없다

 

 

 

 

크로니카 유폐되어 있는 곳 의외로 잘 되어있으면 웃기겠네... 제른이 회유 한답시고 원하는 대로 만들어놨다던가.. 근데 제른이 그럴리가? 하지만 모른다(대체

 

 

 

 

아쉴롬 탈출 후 아쉴롬 못 들어가는 거 움이가 안 들어가는건가 아니면 게이트가 닫혀서 못 들어가는건가? 게이트가 닫힌거면 아가테님 살아있을 수도 있는 거 아닌가?(날조) 그리고 천재움이가 아쉴롬 가는 게이트를 못 만들 수가 있나?

아쉴롬 영원히 못돌아가는 거면 아가테님이 아쉴롬 자체를 본인과 함께 사라지게 만드신건지 그렇다고 하기엔 다이어스가 살아있고 왜 때문...

아 이랬는데 아쉴롬도 다이어스한테 넘어가서 하렢 기지 되어있으면 진짜 어카냐

 

 

 

 

스펙앜이랑 하렢움이 얼마나 맛있게요(?

 

 

 

 

생초 아크 보고 싶다 생초 알리샤도 방주 만들었고 아크는 이름 자체가 방주인데 제른을 물리치고 새로운 초월자가 되는... 제른은 공공의 적을 만들기 위해서 걍 초월자 준거고 사실 진짜 예비된 것은 아크라던가... 심연은 초월자도 손 못대는 건가? 심연에서 오버시어가 손댔으면...(지나가세요

근데 생각해보면 정말 뻘하게 웃기네 알리샤 방주만들고 제른 아크(방주)만들고.. 아크 뭔가 루미너스과 였음 좋겠다 스펙터+노바족에게 인정받은 선함과 착함..

 

 

 

 

앜여움

청실홍실 소재를 각색해서

이 세계는 이상하다. 사람의 운명이 정해져 있다던가. 본인의 짝이 정해져 있다던가. 허무맹랑하다. 어떻게 운명이라는 게 정해져 있을 수 있나. 사실 뒷부분 때문에 이러는 거 맞다. 분명 아카데미 수업에서 들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완 관계없을 거라고 믿었다

청실홍실 이라고. 운명으로 타고난 짝이 있다고 한다. 여자는 청실. 남자는 홍실. 운명의 짝이 나타난다면 실이 연결되어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이 운명은 절대 거스를 수 없다고 한다. 어떻게 하든지 이어진다고 하는데.

평생.. 이라고 해도 153년 밖에 되진 않지만 정말 여지껏 본 적이 없었던 청실이었다. 우든레프 내에서도 몇 사람 없었다. 또래 애들에게서도 들은 적이 별로 없었다. 아쉴롬에서 도망치듯 빠져나와 메이플월드에 왔을 때에도 본 적이 없었다. 그런데 이제 와서 갑자기?

다른 애들에게도 말하기가 껄끄러워 그냥 아무 말도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카닐리언이 어째 표정이 안 좋다며 걱정해서 이야기 하다 보니 알려줘 버렸다. ...찾으러 갈 거야? 물어보는 카닐리언에게 지금 당장은 생각이 없다고 대답할 뿐이었다. 운명이라면 언젠가 만나겠지.

지금은 생존과 성소 탐색이 우선이었다. 그래. 그랬다. 언젠가 만나겠지 라고 생각했다. 손가락에 이어져 있는 청실을 따라 어디로 이어져 있는지 모를 곳을 바라보며 누굴까 어떤 사람일까 라는 생각을 한 번쯤 생각했다. 기왕이면 잘 맞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판테온에서 연락이 왔다. 하이레프 군인인 어떤 사람이 만나고 싶다고 한다. 불안했다. 나가도 될까? 만나도 될까? 판테온 사람들이 확인한 사람이다. 굳이 만날 필요는 없지만 앞으로 자주 얼굴 볼 사이가 된다면 말이 다르다.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를 기다리고 있는데 청실이 팽팽해지고 있었다.

청실을 따라 시선을 옮기는데 어느 부분부터는 붉은 실로 이어져 있었고 그 실 끝엔 그가 있었다. 전 하이레프 군인. 말을 할 수 없었다. 그도 당황한 듯 보였다. 정지할 것 같은 사고 회로를 억지로 깨워 그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했다. 이야기는 끝을 맺었고 그는 고개를 숙이고 있었다.

달리 그에게 할 말이 없어 그에게 먼저 가보겠다고,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자고 했을 때 그가 살짝 고개를 들었는데 눈이 마주치자 금방 숙여버렸다. 나는 자리를 떴다. 운명이 맺어주는 청실홍실. 그와 내가 이어질 수 있을까. 아니 운명이고 반드시 이어진다고 했으니 이어질 것이다.

하지만 상상할 수가 없다.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가 나쁜 사람은 아니란 것을 알 수 있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그 사람도 실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어쩌다 카닐리언에게 이야기 했더니 걱정해주고 정말 운명이긴 운명인가 봐 아쉽다 라는 말을 들었다.

 

 

 

 

아 애런칼라로 그런 거 보고 싶다 애런이 세르니움생활하면서 차라리 칼라일이 대적자였다면... 이라는 덧없는 생각을 했다가 그냥 책 정리나 하는 거

 

 

 

 

제른이 하이레프 증오하는 게 더 높은 신이 되고 싶어서 그런걸까

초월자가 아니라 오버시어가 되고 싶었다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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