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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

예전에 그리다 남은 거

2023. 10. 2.

 

 

추석연휴 짱!

 

 

 

 

 

 

팬텀아리

 

 

 

제로즈+팽

 

 

 

애런칼라

 

 

대충 대사를 보니 신 믿지 말라고 직접 태양으로 만들어 주는 듯....

 

 

 

용병

 

 

 

 

애런칼라인 거 같은데 기억나지 않음

 

 

아마 어린애가 물 속에 들어가서 뭘 찾아야 했던 거를

칼라일이 도와준다고 들어갔던 거 같은데

아마 물에 젖은 애런을 보고 싶었던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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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크일리

2023. 2. 22.

쓰다만 썰 2222

 

 

*시간여행

 

 

더보기

 

 

 

아니 갑자기 앜움 무지하게 땡긴다.. 그런데 시간 여행을 곁들인.....전쟁이 끝난 후거나, 아니면 전쟁 중에 고대신에 대해 연구하다가 사라진 움이. 사라진 걸 알아챈 것도 3일 정도 지나야 알게 되었으면 한다. 다들 바쁘게 돌아다니고 원래도 움이는 연락이 늦는 편이라 그러려니 했는데

카닐리언은 일리움을 봤느냐고 연합에 기별을 넣었지만 아무도 연락을 못 받았다고 한다. 그럼 도대체 어디로 사라진거지? 연락 없이 사라질 애가 아닌데 무슨 일이 생겼나.. 아마도 마지막에 있었을 장소인 연구실에 가보면 엉망으로 되어있다. 이렇게 난장판으로 둘 일리움이 아닌데..

최근에 연락을 주고받았을 때 얘기했던 걸 기억해보면 분명 무슨 고대신을 연구한다고 했었다. 흥미로운 사실을 발견했다며 기쁘게 말하는 모습에 즐겁게 들어줬던 기억이 있는데. 분명.. 시간에 관련했던 것 같았다. 그 때 일리움이 뭐라고 더 말했었는데 다른 일 생각하느라 흘려들은 게 잘못이었다.

어지러이 놓여있는 연구 일지들을 최대한 모아 읽어봤다. 여기저기 붙어있는 메모지에는 일리움의 글씨로 과거로 가는 것이 가능한가?메이플 월드의 대마법사는 시간 마법을 썼다고 한다.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의 시간은 다르게 흐르는 걸까?시간 마법은 ...(엉망으로 쓰여 읽기 어렵다)

비슷하게 적혀있는 것들을 보면 아무래도 일리움은 고대신의 힘을 빌어 시간 마법을 쓴 것 같다. 그것도 말도 없이 혼자서!딘도 모리온도 아닌 일리움이 그랬다는 게 믿기지 않지만.. 우발적인 사고일 가능성도 있겠지만 말도 없이 대책 없이 실험하는 경우가..대체..! 기가 막혀서 말이 안 나왔다.

일리움이니까.. 일리움이니까....라고 수도 없이 생각해봤지만 그 끝에 남는 생각은 왜? 라는 물음 뿐이었다. 일리움은 왜 시간 마법을 쓴 걸까. 시간 마법을 써서 어디로 간 걸까. 과거로 갈 수 있나? 라고 적혀있는 것 보면 과거로 간 것 같은데.. 아쉴롬이 침공 당한 그 때로 돌아간 걸까.

단서를 더 찾아야 한다. 아마 그라면 알고 있을 테다. 최근에 가장 일리움과 같이 있던 사람이니까 여러 얘기를 나눴을 것이다. 그는 일리움의 좋은 경청자였고... 경청자 였으니까. 빠르게 연락을 넣었다. 일리움에 관련해서 얘기하고 싶다고 하자 바로 장소를 전해왔다. 부디 많은 이야기를 들었길..

 

일리움님께 무슨 일이 생겼나요?

 

아크가 물었다. 초조해 보이는 카닐리언에 사뭇 진지해 보였다. 카닐리언은 아무래도 그렇죠 라고 대답했다. 무슨 일이 생겼는지 말하기 전에 먼저 최근에 일리움과 무슨 대화를 했는지 말해줄 수 있느냐고 아크에게 물었다. 아크는 뜸을 들이다가 대답했다.

 

대화도 대화지만.. 최근에 몸 상태가 안 좋으신 것 같더라고요. 계속 잠을 주무시던 데요. 피곤하신 건지...

 

말 끝을 흐리는 아크에 계속 말해보라는 듯이 카닐리언이 보자 아크는 말을 돌리는 게 아니고 정말로 일리움이 계속 잠들어 길게 얘기하는 경우가 별로 없었다고 했다.

 

그래도 최근 길게 깨어있었을 때 얘기를 하자면...

 

아크님은 스펙터가 무의식적으로 바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었죠?

네.. 그렇죠.

보통 어떤 걸 보나요?

추억 같은 걸 많이 보죠. 사관학교를 다녔을 때라던가. 친구라던가... 악몽과 다름없지만요.

그렇군요. 저도 나온 적 있었나요?

네?

농담이에요.

 

일리움은 당혹스러워하는 아크를 보며 미소 지었다. 아크는 할 말을 찾지 못했다. 본 적이 있어서 더 그랬다. 일리움은 그런 아크를 개의치 않고 할 말을 이었다.

 

아크님은 과거로 갈 수 있다면 그 때로 가고 싶나요?

음.. 과거를 바꾸고 싶은지 묻고 싶은 건가요?

아뇨. 그냥.. 과거로 갈 수 있다면요

 

일리움이 묻자 굳이 과거로 간다면 그렇다고 아크는 끄덕였다. 그 때로 간다면 알베르와 제대로 다시 얘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일리움님은요?

저는.. 글쎄요. 언제인지도 잘 몰라서..

 

이상한 대답이었다. 과거로 가고 싶지만 언제인지 모를 과거라니. 일리움님의 입에서 나올 말이 아니었다.

 

이상한 말만 늘어놔서 미안해요. 안 그래도 계속 잠이 들어 얘기도 못하는데..

아뇨. 더 듣고 싶어요.

 

막연한 불안감이 느껴졌다. 꿈 속을 헤매는 듯 몽롱하게 말하는 일리움님은 어디론가 사라질 것 같았다. 금방 잠들 것 같았다. 고대신의 의식이 그에게 꿈을 보여주는 걸까

 

....꿈을 꾸나요?

꿈을 꿔요. 음.. 스펙터와 비슷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확실히 다르죠. 바라지 않은 걸 일방적으로 보여주니까요.

무엇을 보나요?

먼 옛날을 봐요. 아득히 먼 과거인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무척 아름답고 무질서하고 혼돈 그 자체였어요. 정말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일이죠. 과거로 갈 수 있다면 그 때를 보고 싶을지도 모르겠어요. 그 때부터 천천히 거슬러 올라오고 싶어요. 고대신의 기억을 따라...

 

일리움은 말을 잇지 못하고 잠들었다.그리고 이야기는 끝났다. 카닐리언은 한참 말이 없다가 아크에게 말했다. 아무래도 일리움이 과거로 간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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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아크여움

2023. 2. 22.

예전에 쓰다만 건데 남아 있길래...

 

*아포칼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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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아포칼립스 같은 앜여움 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메이플 본편이 아포칼립스인 것이 떠올랐다

애들아 행복해져라

 

아무튼 보고 싶은 썰 풀기

포스트 아포칼립스?

 

 

 

그란디스는 스펙터 바이러스로 인해 종족을 가리지 않고 모두 스펙터가 되어버리는 끔찍한 일이 벌어졌다.

원인은 하이레프의 수도 아보리스에서 시작된 연구였다. (아쉴롬에 있을 때 잠깐 봤던 보고서에 의하면 그렇게 기록되어 있었다)

살아있는 존재는 스펙터 뿐이었다. 그들이 무슨 생각으로 연구를 시작했는지, 왜 이 바이러스를 퍼지게 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제 세상은 하나가 되었다.

혹시 모른다. 아보리스의 그들은 스펙터가 아닌 형태로 존재할 지도. 온전한 자신의 모습으로 존재할 지도.

하지만 확인할 방도도 없었다. 아보리스까지 갈 수 있는 방법도 없거니와... 가는 도중에 스펙터가 되어버릴 지도 모르니까.

 

여태까지 알아낸 감염 방법으로는 스펙터로부터 공격 당했을 때, 상처가 난다면 상처 부위로부터 에르다의 형질을 바꿔 스펙터로 변형되어 버리는 것이다.

현재 치료제는 없다. 원래대로 되돌릴 방법 또한 모른다. 치료제를 연구하려고 해도 스펙터를 생포하기가 여간 쉽지 않았다.

 

그들은 왜 이런 짓을 한 거지? 수도 없이 생각해봤지만 알 수 없었다. 눈 앞에 있다면 물어보고 싶지만.. 아보리스의 그 자들도 스펙터일 수도 있었다.

아쉴롬에서 빠져나올 때 무리를 해서라도 일지들을 가져왔어야 했다. 좀 더 면밀히 살펴봤어야 했다.

고대 책에 쓰여있었을 지도 모른다. 아보리스가 저지른 만행을 다시 고칠 방법이.

연구하던 중에 떨어져 나왔던 무리였으니 좀 더 단서가 많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숨겨 놨을 수도 있다. 이렇게 포기하실 분들이 아니셨으니까.

평소에는 거들떠 보지 않게.. 하지만 기억 하기로는 출입 금지가 떨어진 곳은 없었다.

....스펙터가 조용해진 지금이라면. 어쩌면 다시 살펴볼 수도 있을 것 같다. 단 한번의 기회겠지만.

이전에도 아쉴롬에 가려고 문을 만들어 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아마도 어느 쪽이든 지켜내기 위함이었겠지.

하지만 이번엔 억지로 뚫고 들어갈 생각이다. 망가지면 이젠 다시 돌아갈 수도 없겠지만.

마지막 희망이란 심정으로 아쉴롬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끔찍했던 기억이 다시 떠오른다.

비명이 난무하고, 불꽃이 일고, 검은 연기가 가득 찬 곳. 소중한 사람들이 스러져 간 곳. 스펙터에게 베여 다른 이들이 스펙터가 되어가는 모습이 뇌리에 선명히 박혀 지워지지 않는다. 끔찍한 비명을 지르며 살려 달라고 외치다가 완전히 검은 가죽을 뒤집어 쓴 스펙터가 되어버렸을 때의 순간이.

숨을 짧게 들이켰다. 문을 탈 때마다 눈 앞이 캄캄해지고 아찔해지는 이 감각은 도저히 익숙해지지 않는다.

 

눈 앞의 장소는 고요했다. 애초부터 만들어진 '공간'이었다.

아마 그 사태가 끝났다면 그리고 그대로 물러갔다면 아무도 존재하지 않는 게 맞았다.

존재한다면... 스펙터 뿐이겠지만. 하지만 그들이 아쉴롬 사람들이라면..? 입 안을 씹었다. 부디 발견하지, 발견되지 말았으면 한다.

 

아주 조용하게 움직였다. 곧장 아카데미를 향해 걸었다. 여러 부분 파괴되어 형태가 온전하지 않았지만, 어쩐지 여전히 제 기능을 하고 있었다. 가동되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중앙 부유 공간을 타고 교장실로 향했다.

당연하게 파괴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했던 교장실은 의외로 말끔했다. 말끔했지만..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모든 물건을 가져간 것 같았다. 도대체 목적이 뭘까. 왜 침입했을까. 왜. 왜 이런 짓을 벌인 걸까.

교장실에는 도저히 단서로 삼을 수 있는 게 없어서 빠져나왔다. 숨겨 놓는 장치도 존재하지 않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문서로 기록했거나 기억으로 간직하고 있었을 수도 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말 완벽하게 세계를 말아 먹으려고 작정한 것처럼. 치료의 치 라는 글자조차 존재하지 못하게 말살했다.

 

다른 곳을 둘러봐도 소득은 없었다.

정처없이 떠돌다가 도착한 곳은 천신제를 준비했던 실습실 이었다. 여러 크리스탈들이 줄줄이 놓여있었던 곳.

크리스탈들은 몇몇 성한 것 빼고는 깨져 있었다. 천신제를 준비하면서 기계를 다듬었던 때가 기억났다. 반짝이며 즐거웠었다.

즐거운 추억이었다. 아카데미에는 더 이상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았다. 그저 작은 단서 조차도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실낱 같은 희망이 끊어졌다.

추억거리 삼아 비교적 멀쩡해 보이는 크리스탈을 챙겼다. 어디든 쓰면 도움이 될테다.

잠깐 묵념의 시간을 가지고 아카데미를 빠져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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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그냥

2022. 6. 12.

 

 

메이플은 그린 게 없어서 친구랑 윌 트라이했던 거 ㅋㅋㅋㅋㅋㅋ

((이후 정말 윌은 없는 보스됨))

스펙업 더 해서 다른 보스도 더 가보고 싶다

 

 

2페 첨 넘어가서 기념으로 찍었던 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언젠가..... 한 5년 뒤에 솔플로 깨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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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제로와 알파

2022. 3. 25.

 

 

 

갑자기 제로에 꽂혀서...

 

대충 메이플월드 알파가 죽어서 베타가 혼자 완전한 초월자가 됨

그런 베타가 프스 알파를 보러온 설정

 

 

 

 

 

 

 

 

 

 

 

프스 제로(알파)는 전생의 기억이 없는.. 알파의 말 그대로 과거는 잊고 새로 시작하는 의미의 제로(0)로

혼자서 한 사람인 완전한 제로(알파)와

메이플월드의 원래는 제로(알파+베타)로 둘이서 하나였지만 알파가 죽어서 완전한 한사람이 된 제로(베타)가

만나는 게 보고 싶었는데....

뭔 소린지 이해가 안가도 이해하는....

새벽에 갑자기 제로뽕에 취해서 그린거라 ㅎㅎㅎㅎ

 

베타가 왜 자신을 알파라고 했냐면

제로 스토리 중 알파가 자신에겐 제로란 이름이 있다면서 왜 알파라고 불려야 하냐고 따지는데

베타가 그럼 네가 베타해. 내가 알파할게

에서 따왔음

 

시간의 신전 신관들은 알파가 죽는 과정에서 함께 사라진 걸로.....

외로운 베타가 보고 싶었ㄷ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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